알타리김치맛있게담그는법

알타리김치맛있게담그는법

 

안녕하세요.. 올해 주부 13년차가 되는 지민맘입니다.

지난주엔 일주일내내 김장하느라 넘 바빴습니다.

게으름 피우다가 너무 늦게 담궜더니.. 하마터면 김장재료도 구입못할뻔 했습니다.

절임배추도 간신히 구입했고.. 알타리,갓도 김장철 지나고.. 많이 추워서 많이 들여놓지 않아서 금방 동나더라구요...

오전에 일찍 서둘러서 마트에 가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다음 김장철엔... 게으름 피우지 말고 제때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알타리김치맛있게담그는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재료준비하기

 

알타리 5단 , 천일염 5컵, 멸치액젓 400ml, 새우젓 200ml

고춧가루 종이컵으로 10컵, 찹쌀 적당량, 다진마늘 300g,

생강한스푼, 쪽파 중1단, 양파액기스, 설탕 200ml, 대파5뿌리,

양파3개, 배1개, 사과1개

 

 

 

알타리 5단입니다. 총 17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깔끔하게 다듬어 줍니다.

무청이 이어지는 곳을 봐서 거뭇거뭇 지저분한곳과

잔뿌리들을 다듬어 주면 됩니다.

무껍질은 영양가가 많기 때문에 벗기지 마시고 거뭇거뭇 지저분한곳만 살짝 긁어내시면 됩니다.

흙이 많이 묻어 있으면 한번씻고 하면 좋습니다.

제가 구입해온 알타리 무는 흙이 조금만 묻어서 바로 다듬었습니다.

무청은 누런떡잎과 상한것만 떼어주시면 됩니다.

다행히 무청도 튼실하고 싱싱하여 다듬을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깨끗이 씻은후 소금에 절여 주었습니다.

소금에 절여줄때는 무 상태가 깨끗한게 좋겠지요...

무청 상하지 않게.. 알타리무만 수세미로 팍팍 문질러서 흙을 깨끗이 제거하고 무청은 살짝 흔들어만 줍니다.

 

3년묵힌 간수뺀 천일염 입니다.

아래 바닥부터 가지런히 놓는다음 켜켜히 소금을 적당히 잘 뿌려줍니다.

소금양이 너무 적으면 절여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소금양이 많으면 절이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너무 짜게 절여지거든요

 

1시간에 한번씩 뒤집어 줍니다.

요즘같이 추운계절에는 절이는 시간을 좀 길게 잡아야 될것 같습니다.

 

 

 

3시간정도 되니 다 절여진것 같습니다.

무청만 잘 절여지면... 다 잘여진것입니다.

 

 

2번정도 깨끗한 물에 헹구어서 채반에 물빠지게 올려놓았습니다.

채반에 올려놓고 물빠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하겠습니다.

 

 

마늘, 생강, 배, 사과, 양파, 새우젓을 믹서기에 한데 넣어 한꺼번에 갈아주었습니다.

물기가 있어야 잘 갈아지기 때문에 멸치액젓을 조금 넣어 드르륵 갈아주었습니다.

 

양념준비가 알타리김치맛있게담그는법 중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되겠지요

 

 

준비한 찹쌀밥과 멸치액젓과 양파엑기스를 함께 넣어 믹서기로 드르륵 갈아주었습니다.

 

 

 

믹서기로 간 양념들을 큰 양푼에 한데 모아주었습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서 넣어줍니다.

쪽파를 깜빡잊고 준비안했네요...

쪽파도 넣으면 시원하니 맛있겠지요

 

고춧가루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설탕도 조금 넣었습니다.

양파엑기스가 들어 갔기 때문에 설탕은 조금만 넣었습니다.

한입 콕 찍어 양념 간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 봅니다.

싱거우면 소금이나 액젓을 더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달달한거 좋아하면 설탕 더 넣으시면 되겠구요..

 

 

 

물이 쪽 빠진 알타리를 양푼에 담았습니다.

 

 

한꺼번에 양념을 들이붓지 말고

알타리를 가지런히 놓고 양념을 발라줍니다.

양념된 무청을 조금 뜯어 맛을 봅니다.

절여진 무청이 너무 짜다면...

양념을 삼삼하게 해야 합니다.

 

만약 양념도 짜고 절여진 무청도 짜다면..

양념에... 배나 사과같은 것은 넣어 덜짜게 만들어줍니다.

 

 

차근차근 양념을 버무려 쌓아놓았습니다.

드디어 모두 버무렸네요

 

 

알타리 무 한뿌리씩.. 무청을 무에 휙 감아 차곡차곡

김치통에 가지런히 담아줍니다.

이렇게 해야.. 꺼내먹기 편해요..

 

알타리 김치같은 경우는 하루정도 지나면 순이 많이 죽어서 꽉채워도 빈공간이 생깁니다.

5단에 한통에 꽉 채워서 넣었어요...

간신히 한통에 다 들어갔네요...

 

 

저는 알타리김치는 푹 익혀서 먹는걸 좋아해서 3일정도 실온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김치냉장고에 쏘옥~

김치냉장고에서도 서서히 익어요

한 2주 정도 되면 맛있게 잘 익는것 같습니다.

 

제 입맛엔 이번 알타리김치도 맛있게 잘 담궈진것 같네요~^^

 

지금까지 알타리김치맛있게담그는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습니다.